부안 변산반도 여행 후기!

날씨가 더워졌어요!

 

이럴때는 해수욕장이 최고죠.^^

 

코로나로 인해 매일 방콕만 했는데, 모처럼 여행을 떠났어요

 

행선지는 부안 변산반도에 있는 해수욕장!

 

변산반도는 처음 가보는거라 기대가 되었어요.

 

두둥.. 변산반도 가보니 첫느낌

 

"해수욕장이 너무 작다!"

 

ㅠㅠ

 

대천, 부산, 강원도에 비해 해수욕장이 너무 작았어요!

 

아담하다고 해야할까?ㅋㅋ

 

그래서 그런지 가족 단위에 여행객들이 많았어요

 

관광객들도 매우 적어서 휴식을 취하기에는 매우 좋았어요

 

나의 목표는 안주로 먹을 해산물 채취!!

 

썰물때가 되어서 열심히 조개를 캤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조개가 없다!!!

 

전혀 없다!!!

 

캐도캐도 안나온다.ㅠㅠ

 

변산반도로 조개 잡으러 가지 마세요.ㅠㅠ

 

그런데 돌아다니는 중에 죽은 게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는거에요.

 

해수욕장 많이 다녀봤지만 죽은 게들이 해변에 이렇게 많이 보이는건 변산반도가 처음인듯요!

 

"죽은 게들이 많이 보이면 분명 게들도 많이 있을꺼야"

 

부푼 희망을 갖고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했죠

 

역시나 물에 둥둥 떠다니는 게들.ㅋㅋㅋ

 

저 해수욕장에서 게 잡아본것 처음이에요.ㅋㅋㅋ (엄청 작은것 빼고)

 

물에 둥둥 떠다녀서 손으로 건지기만 하면돼요.

 

크기는 크지 않지만, 라면 끓여 먹기에는 최고!!!

 

약 2시간 동안 5마리의 게를 잡았네요.ㅋㅋ

 

조개가 없어서 매우 실망했지만, 게를 잡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게들은 밤에 라면에 넣어 먹었답니다.ㅋㅋㅋㅋㅋ

 

꿀맛!@!@!@

 

변산반도 해수욕장이 크기가 아담해서 실망했지만, 가족끼리 놀러가기에는 괜찬은 곳인것 같아요

 

많이 안알려져 있어서 그런가 관광객들도 적고 한산했어요.(요즘 같은 바이러스 시기에는 최고인듯)

 

또한 변산반도 구경후에 새만금도 구경하면 매우 좋을것 같아요.

 

새만금도 처음 가보았는데 매우 크더라고요!! 

 

바다 구경 실컷 하고 왔네요.

 

자전거 타는것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만금이 정말 최고의 코스인듯 해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