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금으로 은퇴자금 마련하기-2

요즘 동학개미 운동으로 인해 주식투자 열기가 뜨겁다.

 

개인들의 주식투자 이유를 알아보니.

 

상당수가 "내집마련"이 주식 투자하는 이유였다.

 

나도 그랬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다.

 

존리 선생님께서

 

"집을 왜 사세요?"

 

"한국은 월세가 엄청 싸요"

 

라는 강의를 들을 때 이해가 안 갔다.

 

나도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집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었다.

 

내 집은 꼭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꼭 내 집이어야 하는가?

 

월세나 전세로 살면 안 되나?

 

내 집 살 돈으로 투자하면 안 되나??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폭보다 주식이 오르는 폭이 더 크지 않는가?

 

부동산은 일하지 않는 자산이고, 주식은 일하는 자산이지 않는가?

 

회사는 끊임없이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므로

 

주식시장은 항상 우상향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 끝에 내린 결론!

 

 

내 집에 대한 욕망은 내려놓고.

 

주식을 열심히 모으자!!

 

주식은 세금도 저렴하다.

 

요즘 양도차익 과세가 3억으로 바뀐다고 하지만.

 

그건 1종목에 3억 이상이다.

 

그럼 분산하면 되지 않는가?

 

분산하게 되면 모두 비과세다.

 

그리고 매도하지 않고 배당금 받아 살껀데, 양도차익 과세가 무슨 상관이랴?

 

거기에 배당금에 대한 세금도 15.6%뿐이 되지 않는다.

 

세금도 저렴하다.

 

주식에 대한 가치는 꾸준히 오르고, 매년 배당금이 나온다.

 

물론 좋은 주식을 골랐다는 전제하에 하는 말이다!!

 

현재 나는 1년에 배당금을 약 700만원 후반 정도를 받고 있다.

 

나의 자산의 95% 이상이 주식에 투자되어 있다.

 

너무 위험이 큰 거 아니냐고?

 

나는 두렵지 않다.

 

나에게는 시간이라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주식투자를 사업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다.

 

사업을 해보신 분들은 알 거다.

 

사업하다가 망하면 끝이다.

 

돈도 못 찾는다.ㅠㅠ

 

그러나 주식은 상장 폐지되지 않는 이상 소량의 돈을 찾을 수 있다.

 

 

매도해버리면 되니깐!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매우 편하다.

 

또 주식투자를 하면서 -50% 이상의 경험을 몇 번 해보니깐 무감각해졌다.

 

주식도 경험을 많이 해봐야지 마음의 평정심을 찾는 것 같다. ㅎㅎ

 

올해 배당금으로 세후 약 700백만원 후반 정도를 받을 예정인데.

 

앞으로 목표는 세후 2,000만원이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주식 배당금으로 매년 세후 2,000만원이 입금된다면

 

회사 생활도 한층 즐거워지고 얽매이지도 않을 거 같다.

 

서울에 아파트 한채 값 10억 정도면 세후 2,000만원 가능하다.

 

아직은 먼 이야기이지만 주식 배당금 세후 2,000만원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야겠다.

 

은퇴시점에는 배당금이 더욱 많이 불어나 있지 않을까?

 

다른 은퇴준비? 필요 없다.

 

오로지 주식만 열심히 모은다면 다른 은퇴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

 

주식 배당금으로 또 주식을 사는 기분!

 

또는 주식 배당금으로 사치를 하는 기분!

 

그건 주식 배당금 받아본 사람만 알꺼다.

 

그 짜릿함과 안정감을..

 

나는 오늘도 주식을 사모으기 위해 열심히 일한다.

 

현재 나의 선택이 훗날 후회가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주식 배당금을 많이 받아서, 조기 은퇴하는 그날을 기대하며!

 

^^*

 

주식 배당금으로 은퇴자금 마련하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