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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 머니

SM 엔터 누구 품에 안길까? 네이버ㅣ카카오ㅣ에스파

by 평생백수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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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M의 이수만 대표 보유지분 매각 관련 기사가 많이 오르내리고 있다. 

 

 

SM 측에서는 공시로 카카오, 네이버에 지분 매각 관련한 것은 미확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 다각적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SM에서 완강한 부인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왜 SM 이수만 대표는 지분을 매각하려고 할까?

1. 영업실적이 좋지 않아 투자금 확보 차원으로 보인다.

다른 엔터사들은 잘 나가는데 SM은 영업실적이 개박살 났다. 요즘 생각해보면 SM에서 걸출한 가수가 안 나오고 있다. 남자 가수 원탑은 BTS, 여자 가수는 블랙핑크, 트와이스이다. SM 가수는 떠오르지가 않는다. 레드벨벳도 망했고 NCT? 듣보잡이고 그룹명들이 너무 헷갈린다. 요즘 에스파라는 걸그룹이 나와 히트를 치고 있어서 기대가 되긴 한다. 그러나 19년도와 20년도 실적이 너무 개판이었다.

 

2. 콘텐츠가 대세인 요즘 시대에 높은 몸값을 받으려고 매각 준비를 하는 듯하다.

요즘 OTT 업체들이 난립하면서 콘텐츠 업체들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이 기회를 빌미로 삼아 높은 몸값을 받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3. 네이버, 카카오의 강력한 구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랫폼 기업인 두 회사에서 강력한 구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 혈안이 되고 있다. 그만큼 대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SM은 너무 매력적인 자산으로 보일 것이다.

 

4. SM의 경영 능력이 한계에 부딪친 거 같다.

SM도 옛날의 SM이지. 현재에는 한물간 엔터사로 보인다. 엔터 사는 유행에 민감하고 선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비전문가인 내가 보아도 SM의 특징을 알 수가 없고 대표 가수도 모르겠다. 남자 그룹명은 누가 지었는지 완전 개판이다. 노래도 별로다. 그나마 요즘 에스파가 대박 나서 괜찮지만.. 타 엔터사에 비해 전략과 전술이 한참 부족한 것 같다. 어쩌면 옛날의 영광으로 인해 자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경영진들이 꼰대 들일 수도 있고..

 

 

SM 지분율은 어찌 되는가?

이수만 대표의 보유지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즉 10% 이상만 보유하더라도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네이버, 카카오 입장에서는 더욱 군침이 나지 않겠나 싶다. 특이한 점은 개인주주 비중이 매우 높다. 약 60% 이상이다. 

 

SM 미래는 누구에게 달렸나?

에스파가 나오기 전에 SM은 암울 그 자체였다. 그러나 에스파가 나옴으로 인해 확 바뀌기 시작했다. 회사가 몇 년 영업적자를 기록하다 보니 죽기 살기로 걸그룹을 만든 것 같다. 역시 사람이나 기업이나 궁지에 몰리면 혁신을 하는 것 같다.ㅎㅎ 에스파 노래를 들어보았는데 정말 좋다. 혁신적이기도 하고 대박 날것 같다. SM의 미래는 에스파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한 듯싶다.

https://youtu.be/4TWR90KJl84

 

SM 누구 품에 안길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카카오에 지분 매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 이미 네이버는 바이브, YG와 동맹관계를 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SM을 추가한다면 확실한 독주를 할 수 있겠지만, 이것을 견제하기 위해 카카오에서 매력적인 카드를 선보일 듯싶다. 특히 카카오에서 텐센트와 같이 투자를 하려고 하는 듯이 보인다. 텐센트가 누구인가? 세계 최고이고 중국 최고의 기업이다. 텐센트가 투자한다면 SM의 중국 진출은 100% 확정이다.ㅋㅋ 또한 현재 카카오도 여러 레이블을 거느리고 있음으로 운영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

SM의 지분 매각 혹은 투자 결정이 어떻게 결정될지 모르겠지만 현재 시점에서 검토하는건 적절한 듯 보인다. 이번에 매각금액을 투자금 삼아 세계 최고의 엔터사로 거듭났으면 좋겠다. 바이브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엔터사가 되기를 바라본다.

시가총액 10조 ㄱ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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